[ 심즈3 플레이 일지]
- 이음 -
이야기, 하나
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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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티스토리 덧글, 안게 안봐요.
- 소통은 네이버로.
- 맨션 이음... 맞게 찾아왔네.
- 어때, 예쁜 건물이지? 건물 이름이 '이음' 이야. '잇다'란 뜻이래.
- 잊다..?
-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이름이지 않니?
- 응......
:)
- 으으...... 엄마의 예술혼이 불타오른다!!
- 어서와요, 디아나씨? 얼굴을 보는건 처음이죠?
- 안녕하세요, 애나벨! 실제로 보니 너무 아름다우세요.
왠지 어색하네... 후후. 하던대로 편하게 이름으로 불러주세요.
- 그래요, 에밀리. 아! 이쪽이.......?
- 네, 딸아이에요.
베씨나 디아나? 인사해야지~
- 안녕하세요
- 생각보다 얌전한 아가씨구나. 잘 부탁한다.
- 네에....
- 집부터 보여드려야지... 신축이라 깔끔하고 조용해요,
몇달째 1층에 우리 내외랑, 102호 총각이랑만 살고 있었는데... 시끌벅적해지겠네요.
- 아직 두 가구 뿐인가봐요?
- 지난 달에 3층에 한 집이 더 찼어요. 선생님이라고 했는데.....
아, 말했던대로 에밀리는 우리 윗집이에요.
- ........................
베씨~ 엄마 먼저 올라간다?
- 가구는 보내준 사진대로 배치하긴 했는데...
아니다 싶으면 소음 신경쓰지말고 옮겨요~ 여자 혼자라 좀 힘드려나?
- 매일 하는 일인데요 뭐...
그리고 애나벨이 잘 해주셨겠죠~
- 여기가 베씨나 방....
- 어머, 너무 예뻐요.... 딱 제가 생각한 그대로에요!
베씨~ 이리 좀 와봐~
- 어때, 마음에 드니? 침대랑 몇개는 엄마가 새로 구입한건데...
- 응, 좋아....! 예전 내방이랑 똑같아~
- 아...토토로..!!!
- 보고싶었어......... 잘 있었니?
- 여긴 주방...... 냉장고가 없길래 전에 하나 남은걸 넣어두었어요.
- 어머.. 안그러셔도 되는데....!!
- 중고니까 너무 마음 쓰지말아요. 딸같아서 그러는거니까~
- ......감사합니다..
- 그리고 여기가 에밀리가 쓸 방, 맞죠?
- 네 맞아요~
- 그때 말한대로 안방 화장실을 없애고 작업실로 만들었어요.
그래도 난방도 안되고 아침 저녁엔 좀 추울꺼야....
- 그럼 천천히 둘러봐요~ 무슨 일 있으면 내려오구~
- 네, 감사합니다. 조심히 내려가세요!!!
- 휴우......
- ..................
- ........... 베씨...
- 벌써 집구경은 다 한거야??
- 길게 안봐도 엄마가 한건 다 예쁜데 뭐~
- 엄마가 좀 감각있긴하지??
- 아이고.... 뭘 했다고 이렇게 힘드냐
어쩌지 베씨, 엄마 늙었나봐.....
- 늙는건 몇살부터야?
- 음...글세......몸이 자꾸 힘들면.......인가...?
- 지금 엄마처럼?
- 아니야~ 엄마는~ 이사를 해서 힘든거야!!
- 우리 저녁은 그냥 피자 먹을까??
- 좋아!!!!!!
- 브로콜리, 좋은 아침.
오늘은 중요한 날이야! 늦잠은 안돼~
- 흐아암~ 깼니....?
- 응~
- 아, 벌써 시간이~~
- 다 챙겼니?
- 응!
- 빠진건 없지?
- 응, 없어~
- 첫날이라고 긴장하지말고 평소처럼만 하면 돼~
학교는 다 거기서 거기야.
- 걱정마~ 내가 애기도 아니고.
- 초등학생이 애기가 아니면 뭐냐
- 난 어린이야!!
- ㅋㅋㅋㅋ 어~ 린이??
- 엄마 진짜~ !! 아, 엘레베이터!!!!!
- 아, 감사합니다......ㅎㅎ
- 뭘요. 어서 타세요~
- 2층에 누가 사는지 몰랐네요.
- 아, 어제 이사왔어요. 에밀리 디아나에요. 잘 부탁드려요.
- 302호 사는 마틴 프리쳇입니다.
- 아, 엄마 나 갈게!! 다녀오겠습니다~~
- 지지배.... 홀랑 가버리냐...
잘~~~ 다녀와~~~ !!
- 말많고 탈도 많던 새 일지를 드디어 들고 왔습니다.
대사 위주라 지금까지랑은 다른 느낌이네여...ㅋㅋㅋ 오글거리진 않으셨나여...ㄷㄷ
어린이 심 치고 굉장히 잘 나와서 만족스러운 베씨나.... 애칭은 베씨.
이건 일지에 넣기엔 흐름이 끊기고.... 지우기엔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마지막에 올려봄ㅠ
이 꼬마는 왜 아침에 일어난것 만으로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있나.... 무엇이 아이를 찡그리게 만들었나........